신장심장

눈물의 샌안토니오 서퍼스 그리고 끓는 피 올란도 매직의 NBA 프리시즌 전력 분석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샌안토니오 서퍼스의 1 옵션이라고 봐야 하는 더마 드로잔의 연장 계약이 아직까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충성심이 가득한 드로잔에게 배신을 한 토론토 하지만 토론토의 선택은 정확했죠. 이유는 우승을 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단발성 우승이라 생각합니다. 카와이는 LA 클립퍼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토론토는 라우리, 마크 가솔 그리고 맥스를 원하는 시아캄 결국 동부에서 카와이가 빠지니 전력이 급감하는 토론토입니다.

 

올란도 매직 NBA 프리시즌 박스 스코어 전력 분석

 

정말 많은 선수가 뛰었습니다. 프리시즌이라 그런지 많은 선수들을 기용해보고 이런저런 전략을 사용하여 테스트를 해봅니다. 그중 올란도 매직의 첫 테스트는 바로 펄츠가 아닐까 합니다. 2017년 1라운드 1번 픽으로 뽑힌 펄츠는 미첼 그리고 테이텀과 같은 동기의 선수들에 비해 보여준 건 1도 없습니다. 가능성은 1등이라지만 NBA에서 안 뛴 지 3년이 되는 건가요? 정말 이 선수 어떻게 뛸지 정말 궁금합니다.

 

 

커다란 변화가 없는 올란도 매직은 펄츠가 제대로 회복되어 주전 포인트 가드가 되고 유리 발목 아이작은 강철 발목이 되어 경험치를 많이 먹여 성장을 시킨다는 구조로 이번에도 탱킹 모드로 갈 거 같습니다. 부추비치의 공격력, 정 줄 잡은 포니에, 급성장한 밤바 같은 여러 플러스 요인들은 많지만 아직 뭘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이 많은 팀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이번 박스 스코어를 보면서 상당히 고무적인 건 필드골 %가 상당히 높다는 점입니다. 3점 슛도 좀만 높이면 안정권에 들어가고 자유투도 조금만 올리면 안정권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순위는 8위권으로 간신히 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워낙 동부가 약해졌다고 생각이 드네요.

 

샌안토니오 서퍼스 NBA 프리시즌 박스 스코어 전력분석

 

정말 참담합니다. 포포비치 감독님께서 은퇴하면 정말 샌안토니오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아집니다. 그렇다고 돈도 많이 주는 팀도 아닌 데다 충성심으로 끌고 가는 그런 느낌의 팀입니다. 그나마 주전이라 하는 알드리지, 머레이, 포브스, 게이, 화이트 정도가 주력인데 강력한 서부 전선에서 힘들다고 느끼는 건 알드리지와 게이의 나이가 많다는 점입니다. 포포비치 감독의 마법으로 어떻게 될 수도 있겠다고 희망을 가지지만 정말 눈물이 먼저 흐릅니다. 양아들이라 생각했던 카와이는 토론토 우승 만들어주고 LA 클립퍼스로 가고 더마 드로잔의 잔류를 희망하지만 맥스 주기엔 뭔가 아쉽고 더 맨도 아니고 1.8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샌안토니오에 올 슈퍼스타도 없고 정말 답답한 상황입니다.

 

 

이젠 샌안토니오도 리셋 버튼 눌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강력해진 서부 전선에서 할 수 있는 건 새 판을 짜는 것 밖에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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